정적분 에서, 구분구적법 으로 만들어진 식을 정적분으로 정의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정적분으로 표현된 식의 값을 구하는 것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정적분과 미분의 관계
함수
y
=
f
(
t
)
{\displaystyle y=f(t)}
가 닫힌 구간 [a , b ]에서 연속이고,
f
(
t
)
≥
0
{\displaystyle f(t)\geq 0}
라고 하면, 닫힌 구간 [a , b ]에 속하는 임의의
x
{\displaystyle x}
에 대하여
a
{\displaystyle a}
에서
x
{\displaystyle x}
까지 함수
y
=
f
(
t
)
{\displaystyle y=f(t)}
와
t
{\displaystyle t}
-축 사이의 넓이를
S
(
x
)
{\displaystyle S(x)}
라 하면, 정적분의 정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S
(
x
)
=
∫
a
x
f
(
t
)
d
t
{\displaystyle S(x)=\int _{a}^{x}f(t)dt}
이때,
x
{\displaystyle x}
의 증분
Δ
x
(
>
0
)
{\displaystyle \Delta x(>0)}
에 대한
S
(
x
)
{\displaystyle S(x)}
의 증분을
Δ
S
{\displaystyle \Delta S}
라 하면, 그의 넓이, 즉 정적분의 차이로 다음고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Δ
S
=
S
(
x
+
Δ
x
)
−
S
(
x
)
{\displaystyle \Delta S=S(x+\Delta x)-S(x)}
한편, 닫힌 구간
[
x
,
x
+
Δ
x
]
{\displaystyle [x,x+\Delta x]}
에서 함수
f
(
t
)
{\displaystyle f(t)}
는 마차가지로 연속이므로, 극단 값 정리 에 따라, 최댓값과 최솟값을 가집니다.
그림처럼, 그 최댓값과 최솟값을 각각
M
,
m
{\displaystyle M,m}
이라 하면, 넓이의 증분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m
Δ
x
≤
Δ
S
≤
M
Δ
x
{\displaystyle m\Delta x\leq \Delta S\leq M\Delta x}
또한,
Δ
x
>
0
{\displaystyle \Delta x>0}
이므로, 부등식의 모든 항을 증분으로 나누면
m
≤
Δ
S
Δ
x
≤
M
{\displaystyle m\leq {\frac {\Delta S}{\Delta x}}\leq M}
이때,
x
{\displaystyle x}
의 증분을 무한소로 만들면, 즉,
Δ
x
→
0
{\displaystyle \Delta x\to 0}
이면,
lim
Δ
x
→
0
m
≤
lim
Δ
x
→
0
Δ
S
Δ
x
≤
lim
Δ
x
→
0
M
{\displaystyle \lim _{\Delta x\to 0}m\leq \lim _{\Delta x\to 0}{\frac {\Delta S}{\Delta x}}\leq \lim _{\Delta x\to 0}M}
한편, 함수
f
(
t
)
{\displaystyle f(t)}
는 닫힌 구간 [a , b ]에서 연속이므로,
Δ
x
→
0
{\displaystyle \Delta x\to 0}
이면,
x
+
Δ
x
→
x
{\displaystyle x+\Delta x\to x}
이므로,
m
→
f
(
x
)
,
M
→
f
(
x
)
{\displaystyle m\to f(x),\;M\to f(x)}
그러므로, 샌드위치 정리 에 의해,
lim
Δ
x
→
0
Δ
S
Δ
x
=
f
(
x
)
{\displaystyle \lim _{\Delta x\to 0}{\frac {\Delta S}{\Delta x}}=f(x)}
즉,
d
d
x
S
(
x
)
=
f
(
x
)
{\displaystyle {\frac {d}{dx}}S(x)=f(x)}
.
위의 식을 대입하면,
d
d
x
∫
a
x
f
(
t
)
d
t
=
f
(
x
)
{\displaystyle {\frac {d}{dx}}\int _{a}^{x}f(t)dt=f(x)}
이 관계식은,
f
(
t
)
<
0
{\displaystyle f(t)<0}
인 경우에 대해, 비록 그의 부등호의 방향이 반대가 될지라도, 여전히 샌드위치 정리를 적용함으로써, 성립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관계는 미적분학의 첫 번째 기본 정리 라고 불립니다.
정적분에서는 아래끝과 위끝이 결정됨으로써, 적분한 후에 그 결과를 미분할 때, 일정한 형태를 띄는 부정적분과 대조적으로, 일정한 모양을 띄지는 않습니다. 즉, 정적분은 아래끝, 위끝을 대입함으로써, 어떤 함수인지 결정되기 때문에, 그 후의 미분은 정적분의 결과로 나온 함수에 의존합니다.
예를 들어, 상수 a 및 함수
f
(
x
)
{\displaystyle f(x)}
에 대하여
d
d
x
∫
x
a
f
(
t
)
d
t
=
−
f
(
x
)
{\displaystyle {\frac {d}{dx}}\int _{x}^{a}f(t)dt=-f(x)}
더구나,
x
>
1
{\displaystyle x>1}
및 함수
f
(
x
)
{\displaystyle f(x)}
에 대하여
d
d
x
∫
x
x
2
f
(
t
)
d
t
=
2
x
f
(
x
2
)
−
f
(
x
)
{\displaystyle {\frac {d}{dx}}\int _{x}^{x^{2}}f(t)dt=2xf\left(x^{2}\right)-f(x)}
미적분의 기본 정리
이제, 구분구적법을 정적분으로 표현한 것을 부정적분을 통해서 그 값을 구하려고 하는데, 보통 미적분학의 두 번째 기본 정리 라고 불립니다.
함수
S
(
x
)
=
∫
a
x
f
(
t
)
d
t
{\displaystyle S(x)=\int _{a}^{x}f(t)dt}
의 양변을
x
{\displaystyle x}
에 관하여 미분하면
S
′
(
x
)
=
d
d
x
∫
a
x
f
(
t
)
d
t
=
f
(
x
)
{\displaystyle S'(x)={\frac {d}{dx}}\int _{a}^{x}f(t)dt=f(x)}
이므로,
S
(
x
)
{\displaystyle S(x)}
는
f
(
x
)
{\displaystyle f(x)}
의 부정적분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f
(
x
)
{\displaystyle f(x)}
의 부정적분 중 다른 하나를
F
(
x
)
{\displaystyle F(x)}
로 놓으면
S
(
x
)
=
F
(
x
)
+
C
⋯
(
1
)
{\displaystyle S(x)=F(x)+C\cdots (1)\;}
(C 는 적분상수)
그런데,
S
(
x
)
{\displaystyle S(x)}
를 구하는 정적분의 정의 식에서
x
=
a
{\displaystyle x=a}
이면, 위끝과 아래끝이 같기 때문에,
S
(
a
)
=
0
{\displaystyle S(a)=0}
입니다 (위끝와 아래끝이 같으면 한 지점, 선분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넓이(부정적분)는 영입니다 ). 마찬가지로 식 (1)에
x
=
a
{\displaystyle x=a}
를 대입하면,
S
(
a
)
=
F
(
a
)
+
C
=
0
{\displaystyle S(a)=F(a)+C=0}
이고
C
=
−
F
(
a
)
{\displaystyle C=-F(a)}
이 결과를 식 (1)에 대입하면,
S
(
x
)
=
F
(
x
)
−
F
(
a
)
=
∫
a
x
f
(
t
)
d
t
⋯
(
2
)
{\displaystyle {\begin{aligned}S(x)&=F(x)-F(a)\\&=\int _{a}^{x}f(t)dt\cdots (2)\\\end{aligned}}}
식 (2)에
x
=
b
{\displaystyle x=b}
를 대입하고, 적분변수
t
{\displaystyle t}
를
x
{\displaystyle x}
로 바꾸면,
∫
a
b
f
(
x
)
d
x
=
[
F
(
x
)
]
a
b
=
F
(
b
)
−
F
(
a
)
⋯
(
3
)
{\displaystyle \int _{a}^{b}f(x)dx=\left[F(x)\right]_{a}^{b}=F(b)-F(a)\cdots (3)}
여기서 중간 식은 부정적분으로부터 정적분 값을 계산하기 위한 표기법입니다.
식 (3)에서, 부정적분을 표현할 때, 적분 상수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다음 수식으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
a
b
f
(
x
)
d
x
=
[
F
(
x
)
+
C
]
a
b
=
(
F
(
b
)
+
C
)
−
(
F
(
a
)
+
C
)
{\displaystyle \int _{a}^{b}f(x)dx=\left[F(x)+C\right]_{a}^{b}=\left(F(b)+C\right)-\left(F(a)+C\right)}
적분상수 C 의 존재 유무와 상관없이, 식 (3)이 항상 성립하므로, 적분상수를 넣어서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수한 경우
미적분의 두 번째 정리 중에 사용했던, 아래끝과 위끝이 같으면,
∫
a
a
f
(
x
)
d
x
=
0
{\displaystyle \int _{a}^{a}f(x)dx=0}
아래끝과 위끝의 위치가 바뀌면,
∫
a
b
(
x
)
d
x
=
−
∫
b
a
f
(
x
)
d
x
{\displaystyle \int _{a}^{b}(x)dx=-\int _{b}^{a}f(x)dx}
부정적분과 정적분의 표현의 차이
위의 전개에서, 적분변수
t
{\displaystyle t}
를
x
{\displaystyle x}
로 바꾸는 과정이 있습니다.
먼저, 부정적분에서는 적분변수를 바꿀 수 없습니다. 즉,
∫
f
(
x
)
d
x
≠
∫
f
(
t
)
d
t
{\displaystyle \int f(x)dx\neq \int f(t)dt}
왼쪽 변의 결과 식은
x
{\displaystyle x}
의 함수이고, 오른쪽은
t
{\displaystyle t}
의 함수이므로, 서로 다릅니다.
반면에, 정적분에서 변수는 숫자를 대입하기 위한 변수이므로, 어떤 문자가 되더라도, 값은 값이 대입됩니다. 따라서,
∫
a
b
f
(
t
)
d
t
=
∫
a
b
f
(
x
)
d
x
=
∫
a
b
f
(
y
)
d
y
{\displaystyle \int _{a}^{b}f(t)dt=\int _{a}^{b}f(x)dx=\int _{a}^{b}f(y)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