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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값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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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열의 극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질이 성립합니다.

수렴하는 두 수열 {an}, {bn}에 대하여 일 때, 다음이 성립합니다:

  • 일 때,

이 식들은 두 수열이 수렴할 때, 그 수렴의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수렴한다는 가정이 없을 때에는 수렴하지 않는 수열을 포함하기 때문에, 위의 성질이 성립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면, 은 각각 발산하지만, 이므로 영으로 수렴합니다.

무한대의 몫에 대한 극한

수열의 극한에서 자명한 경우가 있습니다. 즉,

  • 실수 k ≠ 0일 때, /k이면 그의 절댓값이 무한대이므로 발산합니다.
  • 실수 k일 때, k/이면, 영으로 수렴합니다.

그러나, /인 경우는 수렴할까요? 발산할까요? 간혹, 이 값이 1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그런 경우도 물론 포함합니다. 그러나, 무한대는 값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뿐이므로, 예를 들어, n → ∞, 2n → ∞, n2 → ∞, 2n → ∞, 등은 단지 ∞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 극한은 분모와 분자의 형태에 따라 수렴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분모, 분자가 다항식인 다음 예제

은 분모와 분자 중에 최고 차수에 대해 그의 최고차의 계수가 1인 단항식으로 나눔으로써 쉽게 극한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왜 분모 분자의 최고 차수로 나눌까요?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양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즉, 위의 자명한 사실의 모양이 되어야 극한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형태의 해석은 무한대의 성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극한에서는, n → ∞이기 때문에, 분자와 분모 각각에 대해 최고차 항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와 같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무한대 사이의 차이에 대한 극한

무한대 사이 의 차이도 위와 마찬가지로 항들의 형태를 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자명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항식에서 차수가 다른 경우는 이미 위에서 논의한 것처럼 최고 차수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차수가 같을 경우에는 자명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의 형태는 제곱근 안의 1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의 형태에서 제곱근 안의 일차는 무시할수 있을까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주어진 식 자체에서 극한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는, 산술 조작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모양으로 바꾸어서 극한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극한은 다음처럼 변형할 수 있습니다.

극한의 대소 관계

일반적으로 수렴하는 수열의 극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질이 있습니다.

  • 만약 어떤 보다 더 큰 모든 에 대해 이면, 입니다.
  • (샌드위치 정리) 만약 모든 에 대해 이고, 이면,   입니다.

첫 번째 대소 관계는 다음과 같은 수열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앞 쪽의 부등식에서 등호가 없는 명제도 참입니다.

비록 수열 bn이 수열 an보다 항상 크더라도, 그의 극한은 서로 같습니다.

두 번째 대소 관계는, 비록 일반항이 알려지지 않은 수열이 있을지라도, 그의 항의 변화가 어떤 수열 사이에 존재하고, 양쪽 수열의 극한이 서로 같으면, 모르는 수열의 극한도 같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수열 an이 다음 관계를 만족하면,

수열 an의 극한은 1/2입니다.